르노삼성자동차는 SM3 후속 모델인 '뉴SM3'를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KINTEX)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뉴SM3는 르노삼성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통해 협력 개발한 준중형 세단이다.
르노삼성은 르노자동차와 공동으로 '뉴SM3'를 기획, 디자인 및 연구 개발했으며 닛산자동차의 파워트레인을 접목시켰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현재의 SM3가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력을 계승하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하고, 중형차 급의 넓은 실내 공간과 각종 고급 편의사양을 한꺼번에 소화해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 기흥 테크니컬 센터에 소재한 'RSM 디자인'이 최초로 자체 기획 및 제작한 컨셉트 카 'eMX (eco-Motoring Experience)'도 서울모터쇼에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MX' 컨셉트 카는 자연에서 연상된 형태적인 면을 르노삼성의 미래형 컴팩트 카에 투영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