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FTA가 농축수산업에 줄 영향은…산업부, 전문가와 포럼 열고 대책 논의

입력 2022-06-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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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종 통상교섭실장 "농축수산업계와 긴밀한 사회적 논의 진행"

▲전윤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지난해 10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 관련 주요 제조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전윤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지난해 10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 관련 주요 제조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포럼을 열고 메가 FTA가 농축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보완대책을 논의한다.

9일 오후 3시 산업부와 국제통상학회는 관련 전문가들과 '메가 FTA와 농축수산업'을 주제로 4차 FTA 전략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선 메가 FTA가 농축수산업에 미치는 여러 영향과 효과적인 보완대책 방향에 대해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전윤종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모두발언에서 "메가 FTA 추진과정에 농축수산업계와 긴밀한 사회적 논의를 진행하며 영향과 보완대책, 그리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전문가들 역시 메가 FTA 추진 때 농축수산업에 미치는 여러 영향에 관해 설명하고, 실질적인 보완대책 방향 검토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지적할 전망이다. 또 이해관계자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FTA 전략포럼은 지난 2월 산업부가 국제통상학회와 공동으로 출범했다.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맞춰 FTA 신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포럼 땐 FTA 경제적 효과 분석의 이론과 실제, 2차 포럼 땐 공급망 위기의 효과적 대응을 위한 신통상 거버넌스, 3차 포럼 땐 아시아·태평양 통상 시대에서 일본의 경제안보전략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FTA 전략포럼을 정례적으로 진행해 올해에도 1~2차례 추가로 개최할 방침이다. 각계 전문가들을 불러 소통하고, 국제 통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취지다. 산업부 관계자는 "(다음 포럼의) 구체적인 주제는 아직 안 정해졌다"면서도 "산업부는 정례적으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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