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옥순, 몰표 받으며 인기녀 등극…영식 “실수한 건가” 후회

입력 2022-06-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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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NA PLAY·SBS PLUS ‘나는 SOLO’)
▲(출처=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SOLO(나는 솔로)’ 옥순이 남자 출연자들의 몰표를 받았다.

8일 방송된 ENA PLAY·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두 번째 데이트에 돌입한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순과 영식은 반나절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두 사람은 몰래 준비한 꽃을 선물하고, 서로의 말을 경청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자랑했다. 데이트를 마친 후 각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선곡해 들려주기도 했다. 영식은 스무살의 ‘걷자, 집앞이야’를, 옥순은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를 선택하며 서로를 향한 ‘러브 시그널’을 확인했다.

이를 지켜본 데프콘은 “한 커플 탄생했다. 결혼하는지 안 하는지만 보면 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옥순도 “데이트를 하고 살짝 넘어갔다. 표정 관리가 안 됐다”며 데이트 후 커진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진행된 두 번째 데이트 선택에서는 반전이 그려졌다. 옥순이 앞으로 나서자 영철, 상철, 영호가 그 뒤를 따라 나왔다. 그러나 정작 옥순과 핑크빛 데이트를 즐겼던 영식은 그를 선택하지 않아 충격을 자아냈다. MC들도 “예상하지 못한 전개다”, “대체 뭐냐”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오늘 실수한 건가”라며 괴로워했다. 옥순은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약간 배신감이 들었는데, 주변에서 영식님이 아프다고 했고 데이트 때 병이 안 나면 이상할 정도로 추워서 걱정이 됐다”며 영식을 오히려 걱정했다.

결국 옥순은 영철, 영호, 상철과 ‘3:1 데이트’에 돌입했다. “마음에 둔 사람이 다 왔냐”는 질문에 옥순은 “온 사람도 있고, 안 온 사람도 있고”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남자 중 혼자 남은 영식은 여자 숙소로 가서 정숙, 순자, 현숙과 식사를 한 뒤 생각을 정리했다. 이후 “옥순 님한테 모든 걸 투자할 생각”이라며 “투자가 설령 틀렸다 하더라도 그냥 만족하고 지나가도록 하겠다”고 ‘불도저 직진’을 선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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