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2 바이오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바이오USA)에 조대웅 대표이사와 사업개발본부가 참석해 글로벌 제약 파트너사와 대면 라이센싱 협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셀리버리는 그동안 비대면으로 논의를 진행했던 TSDT 플랫폼기술 및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싱 아웃을 조율중인 세계 10위권 글로벌 제약 파트너사와 최종 기술이전 협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해당 파트너사의 주재국 방문 이후 도출된 추가 데이터와 특허 및 과학 실사(IP & Scientific Due Diligence) 결과를 바탕으로 라이선싱 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지난 5월 말 계약기간이 연장된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 치료제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라이선싱 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TSDT 플랫폼기술과 이를 적용한 유전자치료법과의 융합, 감염병 치료신약 ‘iCP-NI’ 등 주요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싱 및 지역판권 등에 대한 협의도 계획하고 있다.
셀리버리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상을 통해 우리의 플랫폼기술과 후보물질의 가치를 확고히 주지시킬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빠른 성과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바이오USA에 이어 미국 뉴욕에서 한미연합 라이선싱 협상팀과 만나 구체적 대응전략에 대해 합의를 본 후 최종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