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순국선열에 감사의 뜻으로 유가족 지원

입력 2022-06-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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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과 유가족 지원 위해 육해공군 참모총장 만나

▲손태승 회장(앞줄 가운데)과 이원덕 우리은행장(뒷줄 왼쪽)이 3군 참모총장 면담 행사 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를 드리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앞줄 가운데)과 이원덕 우리은행장(뒷줄 왼쪽)이 3군 참모총장 면담 행사 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를 드리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충청남도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대를 방문해 육ㆍ해ㆍ공군 신임 참모총장과 만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올해 초 전투기 추락 순간에도 국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고 순직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고(故) 심정민 소령 △천안함 실종자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해군 고 한주호 준위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폭발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육군 하재헌 중사처럼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금융은 육ㆍ해ㆍ공군 순국선열의 유가족 생계비와 자녀 학자금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육군의 '위국헌신 전우사랑기금', 해군의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 공군의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각 2억 원씩 총 6억 원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추가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이 큰 어려움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그룹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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