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갓생살기’ 실천할 호텔ㆍ여행지는?

입력 2022-06-10 13:30 수정 2022-06-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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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타운 리조트 전경(사진=호텔스컴바인)
▲베어스타운 리조트 전경(사진=호텔스컴바인)

자신의 삶에 충실하는 것이 젊은층 사이에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인생은 단 한 번뿐임을 뜻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부터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플렉스(고가의 물건을 망설이지 않고 사는 행위) 등의 유행어가 양산됐고, 최근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는 MZ세대는 ‘갓생살기’에 주목하고 있다.

갓생이란 갓(God)과 인생을 합친 신조어로 오로지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하루하루 소박한 목표를 실천해가며 생산적으로 살아가는 라이프스타일을 뜻한다. 예를 들면 하루 몇 보 이상 걷기, 명상하기 등 거창한 목표가 아닌, 하루에 할 수 있는 계획을 꾸준히 실천하며 얻는 성취감을 목표로 한다.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은 나만의 갓생살기를 실천할 수 있는 여행지와 평이 좋은 숙박업소를 추천하고 있다.

갓생살기의 핵심은 꾸준함이다. 그런 면에서 걷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활동이다. 경기 포천시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다양한 트레킹 코스와 자연친화적 명소가 많아 지루함 없이 걸을 수 있다. 코스 내에는 에메랄드빛 비둘기낭 폭포와 한탄강 협곡 사이 흔들거리는 하늘다리를 지날 수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한다.

하루치 걸음을 충분히 채웠다면 사계절 스키장으로도 유명한 포천 베어스타운 리조트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국내 유일의 사계절 슬로프가 있어 겨울이 아니어도 스키와 보드를 탈 수 있다. 또한 넓게 펼쳐진 슬로프 잔디 위에서 텐트를 치고 야외 바비큐도 즐길 수 있다.

하루 20~30분 정도 활용해 짧은 독서를 실천해보는 것도 갓생살기의 일환이 될 수 있다. 지금 당장 독서가 익숙하지 않다면 책으로 가득한 공간을 방문해 책과 친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한 지혜의 숲은 독서복합문화공간으로 1관부터 3관까지 여러 출판사와 개인이 기증한 책들로 가득하다. 누구든 무료로 책을 열람할 수 있다.

파주출판단지에서 차로 20여 분 거리에는 경기도 북부의 유일한 5성급 호텔인 '소노캄 고양'이 있다. 기존 이스트타워와 2019년 오픈한 웨스트타워까지 합해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한다. 독서를 즐기는 투숙객이라면 깔끔하고 쾌적한 객실에서 나만의 북캉스를 즐길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 충주에서 보이는 전경(사진=호텔스컴바인)
▲켄싱턴리조트 충주에서 보이는 전경(사진=호텔스컴바인)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명상을 통한 갓생살기도 좋은 방법으로 꼽힌다. 명상은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감소 효과는 물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되찾게 해준다. 충북 충주시에 있는 깊은산속 옹달샘에선 명상을 통한 웰니스 여행이 가능하다. 산속 깊은 공간에 자리한 명상치유센터에서 자연과 함께 명상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새바지산 자락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충주에서는 뻥 뚫린 마운틴뷰를 감상할 수 있어 객실에서 혼자만의 명상을 즐기기에도 좋다. 또 이곳은 펫 프렌들리 리조트로 반려동물과 함께 웰니스 여행이 가능하다. 반려견과 함께 투숙 가능한 객실,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350평 규모의 펫 파크 등 편리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느긋하게 명상도 즐기고 반려견과 휴식도 취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에덴 파라다이스호텔 전경(사진=호텔스컴바인)
▲에덴 파라다이스호텔 전경(사진=호텔스컴바인)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나를 위한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갓생살기에 포함된다.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는 도자기, 유리, 목공예 등의 공방이 모여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인 마을이다. 작가들이 직접 만든 창작품들을 구매할 수도 있고 도자기, 접시, 도마 등 생활물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은 예술인 마을만큼이나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호텔 외관은 마치 유럽의 여느 궁전과 닮아 있고 3500평 규모의 7가지 테마가든이 있다. 또 호텔 내 레스토랑과 카페도 동화 속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 호텔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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