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 3대 1 분할 결정...“직원 보상 강화 목적”

입력 2022-06-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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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에 8월 주주총회 안건 상정 계획 보고
2020년 8월 이후 약 2년 만
"우리 성공은 인재 유치와 유지에 달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0년 9월 3일 독일 기가팩토리 건설 현장에서 웃고 있다. 베를린/AP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0년 9월 3일 독일 기가팩토리 건설 현장에서 웃고 있다. 베를린/AP뉴시스
테슬라가 직원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주식을 분할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주식을 3대 1로 분할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우리의 성공은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달렸다”며 “모든 직원에게 옵션을 제공하는 매우 경쟁력 있는 보상 패키지가 이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린 직원들이 자신들의 지분을 더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게 보통주의 시장 가격을 재설정하는 데 주식 분할이 도움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2020년 8월에도 한 차례 5대 1 주식 분할을 한 적 있다. 최근엔 아마존과 알파벳 등 주요 빅테크들이 주식 분할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테슬라는 8월 있을 연례 주주총회에 주식 분할을 안건으로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 만에 최고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3%대 하락했다가 주식 분할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1% 넘게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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