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종로구 탑골공원 선별진료소에 확진자 격리 관련 안내문이 놓인 모습.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12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수가 3000명대로 떨어졌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357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7097명)보다 3520명 적은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5일 동시간대(4827명)와 비교하면 1250명, 2주 전인 5월 29일(5956명)보다는 2379명 줄었다.
일요일 동시간대 집계 기준 확진자수가 4000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16일 3344명을 기록한 이후 21주 만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759명(49.2%), 비수도권에서는 1818명(50.8%)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949명 △서울 664명 △경북 270명 △경남 195명 △대구 192명 △강원 187명 △대전 146명 △충남 128명 △전남 121명 △인천 117명 △울산 110명 △전북 110명 △광주 108명 △충북 102명 △부산 87명 △제주 75명 △세종 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