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닥지수가 제한적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마감한 미국증시의 상승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코스닥지수는 개장 초 390선을 웃돌았다. 하지만 개인 순매도가 확대되고 외국인도 매도세로 돌아서자 지수는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모습이다.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8포인트(0.36%) 오른 387.07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0억원, 19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프로그램도 1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10억원 순매수하며 전일의 '사자'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컴퓨터서비스(5.58%)가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어 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기기 등이 2~3%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0.69%), 태웅(2.01%), 평산(2.13%), 태광(0.87%)은 상승중인 반면 서울반도체(-1.42%), 메가스터디(-1.95%), 동서(-2.21%), 키움증권(-6.1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20종목 등 509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2종목을 포함해 433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