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LG에너지솔루션, 2025년까지 연평균 34% 성장 전망

입력 2022-06-13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화투자증권)
(출처=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1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내년은 수익성이 한 단계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54만 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은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4% 성장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 2025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40조 원으로 현재 수주잔고의 45%에 불과하기 때문에 매출 가시성도 높다”고 전했다.

이어 “파트너십에 기반한 캐파 증설은 안정적인 물량 출하로 이어질 것”이라며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해 2025년에는 시장점유율이 27%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엔 원가 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양극재 개선을 통해 수익성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부터 주요 양극재 업체들의 단결정 니켈(Ni) 함량 80% 이상 제품 납품이 시작되면서 니켈 함량 90% 이상 제품이 주력이 되기까지 양극재 개선이 원가 절감의 핵심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급망 확보 전략도 상대적으로 앞서 있다고 봤다.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광물부터 배터리 소재까지 타이트한 수급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선제적인 물량 확보에 성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업체 중 공급망 확보에 가장 앞서 있다고 판단한다”며 “자체적으로 광물 수급이 가능한 LG화학과 포스코케미칼을 양극재 밸류체인으로 확보하고 있고, 추가로 필요한 부분은 중장기 공급 계약 및 지분 투자를 통해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51,000
    • -4.55%
    • 이더리움
    • 4,647,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5.98%
    • 리플
    • 1,859
    • -8.56%
    • 솔라나
    • 317,200
    • -8.59%
    • 에이다
    • 1,255
    • -12.85%
    • 이오스
    • 1,104
    • -4.58%
    • 트론
    • 266
    • -8.28%
    • 스텔라루멘
    • 611
    • -1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50
    • -6.55%
    • 체인링크
    • 23,150
    • -9.53%
    • 샌드박스
    • 865
    • -1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