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도심형 아웃렛 'NC대전유성점' 17일 그랜드오픈

입력 2022-06-13 09:57 수정 2022-06-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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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대전유성점 외관.  (사진제공=이랜드)
▲NC대전유성점 외관. (사진제공=이랜드)

이랜드가 차세대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웃렛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기존 도심형 아웃렛보다 체혐형 공간을 3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랜드그룹은 17일 대전 유성구 유성온천역 8번출구 인근에 충청 지역 최대 규모 수준의 도심형 아웃렛 NC대전유성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1일 프리 오픈한 NC대전유성점은 연면적 약 76만㎡(2만2990평), 영업면적 '5만5000㎡(1만6637평)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25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체험형 콘텐츠 30% 이상 확대

NC대전유성점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기존 패션 위주의 MD 구성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관점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실제 이랜드는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자 체험형 콘텐츠를 기존 도심형 아울렛 대비 30% 이상 늘렸다. 특히 키즈카페, 복합문화공간 휘게문고, 아트키즈팩토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형 콘텐츠는 약 4000㎡(1210평)가량 입점시켰다.

이랜드리테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VIP라운지 ‘라운지E’도 만나볼 수 있다. 라운지E는 서울에 있는 NC강서점에 이어 지방권에서는 처음 NC대전유성점에 선보인다. 지점의 라운지 멤버로 선정된 고객에게는 차별화 혜택이 담긴 바우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1층 명품관도 고객 트렌드에 맞춰 구성했다. 기존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명품편집숍 '럭셔리갤러리'와 함께 매스티지 편집샵 ‘바이(by) 럭셔리갤러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 명품부터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 매스티지 브랜드 라인업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리빙 카테고리에는 약 1000평 규모의 중부 최대 규모 ‘한샘 디자인 파크’가 지역 최초로 오픈한다. 이외에도 씰리 등 침대, 매트리스 전문관과 가구, 소파 전문 브랜드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전 부문은 하이마트가 약 500평 규모로 오픈한다.

외식 부문은 이랜드이츠에서 운영 중인 애슐리퀸즈, 피자몰 뷔페가 대표 콘텐츠로 입점한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삼백돈, 온센, 해피치즈 스마일, 샤브렐라 등 다양한 종류의 인기 외식 브랜드를 유치했다.

이랜드 차세대 콘텐츠도 한눈에 확인

NC대전유성점은 이랜드의 차세대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실제 NC대전유성점에서 고객은 이랜드에서 직접 생산 및 소싱하는 40여 개 리테일 패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NC대전유성점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도안 신도시와 노은 신도시 고객을 메인 타겟층으로 겨냥해 설계했다. 지역 젊은 엄마 고객들이 먹고 마시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부터 약 40여 개에 달하는 아동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아동 전문관 등을 구성해 대전 영맘을 공략한다.

NC대전유성점은 고객들이 아동 카테고리 쇼핑 본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뉴발란스키즈를 비롯해 휠라키즈, 네파키즈 등 아동 스포츠 브랜드와 탑텐키즈, S마켓키즈, 폴햄 마블스토어 등 25평 이상 아동 스파 편집샵을 선보인다.

대전 지역과 상생 노력…1000여명 신규 채용

NC대전유성점은 MD 단계에서부터 지역 브랜드를 우선으로 고려했다. 통합미술을 기본으로 아이들의 사고력 향상을 돕는 대전 아동 미술교육원 ‘아트키즈팩토리’를 유통점 최초로 입점시켰다.

이외에도 지역 유명 로스터리카페 저글커피바, 샤브샤브 맛집 샤브렐라, 충청지역 문화복합공간 휘게문고 등이 입점했다.

NC대전유성점은 지역 나눔 문화 확산 및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대전시 및 유성구청 등과 협력해 지역 취약 계층을 돕는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지역 일자리 활성화 차원에서 대전 시민을 우선으로 고려해 총 1000여 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대전에 없던 합리적인 프리미엄 가치를 담아 대전과 세종을 넘어 충청지역 고객이 만족해 찾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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