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봉하行, 광폭행보 시작?…윤 대통령 “뭐 그리 어렵게 해석하나”

입력 2022-06-13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3일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 칸 영화제 수상 영화 관계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3일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 칸 영화제 수상 영화 관계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여사 단독 일정이라 본격적으로 공개활동에 나서는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를 일축했다.

김 여사는 이날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대통령실은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김 여사는 작년부터 기회가 되면 권 여사를 만나 뵙고 많은 말씀을 듣고 싶어 했다. 그동안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기찾아 뵙게 됐다”며 “김 여사는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 묘소에 참배하고 권 여사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두 분의 환담 과정과 내용은 비공개”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부부 동반 일정이 점차 늘어나왔다. 전날에는 영화 ‘브로커’를 함께 관람하고 칸 영화제 수상 영화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그에 더해 이날에는 김 여사 단독 공개일정까지 잡게 된 것이다. ‘내조에만 전념하겠다’는 윤 대통령 취임 이전 입장과 달리 사실상 광폭행보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용상 대통령집무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뭐 그리 매사를 어렵게 해석하나”라며 “(김 여사가) 작년부터 (권 여사를) 한 번 찾아뵌다고 하다 시간이 안 맞다가 (이번에) 가는 것”이라고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58,000
    • -1.53%
    • 이더리움
    • 4,615,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5.17%
    • 리플
    • 2,092
    • +6.14%
    • 솔라나
    • 363,100
    • -0.38%
    • 에이다
    • 1,477
    • +18.16%
    • 이오스
    • 1,051
    • +8.35%
    • 트론
    • 287
    • +2.5%
    • 스텔라루멘
    • 583
    • +44.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50
    • +2.28%
    • 체인링크
    • 22,980
    • +7.03%
    • 샌드박스
    • 523
    • +5.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