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개월 만에 3000명 수준으로 낮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828명 증가한 1822만92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올해 1월 11일 3094명을 기록한 뒤 가장 적은 규모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768명, 해외유입은 60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659명, 인천 104명, 경기 1021명 등 수도권에서 1784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88명, 대구 204명, 울산 110명, 경북 266명, 경남 193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961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146명, 세종 16명, 충북 98명, 충남 175명 등 충청권에서는 4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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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00명, 전북 106명, 전남 121명 등 호남권에는 327명, 강원과 제주는 각각 187명, 7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95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고, 사망자 역시 17명으로 3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388명으로 치명률은 0.13%를 이어갔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8.2%, 준중증환자 병상 9.1%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4425명이 추가됐고, 현재 5만51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