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년 만에 장중 26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13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4.44%(1만2000원) 내린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25만7500원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오른 상태다.
네이버가 장중 26만 원을 하회한 것은 2020년 6월 19일 이후 약 2년 만이다. 네이버는 최근 코로나19발 비대면 수혜 약화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연이어 저점을 낮춰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긴축 우려가 커진 점이 국내 성장주인 네이버의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증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급등한 충격으로 급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5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후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 심리가 약화되며 급락한 점이 부담이 되고 있다”며 “미국의 소비 둔화 가능성이 높아져 경기침체 이슈까지 유입된 점도 부담”이라고 전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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