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 관계사인 네오티엑스테라퓨틱스(NeoTX)는 최근 종양 표적 초항원(TTS)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면역 항암제 ‘냅투모맙(Naptumomab, NAP)의 임상 2a상 중 첫번째 스테이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오티엑스 측에 따르면 임상 2a상은 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CPIs; Check Point Inhibitor)치료를 받았던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탁센계 항암제인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 Docetaxel)과 병용 투여로 진행됐다.
1~4일차에는 NAP(10μg/kg/일차x4)를 투여했다. 5일차에는 탁소텔(75mg/m2)로 투약해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사이몬 2단계 임상기준(Simon 2 Stage Design)에 따라 첫번째 스테이지에서 10명 중 최소 2명 이상에서 약효가 나타났고, 두번째 스테이지의 환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어셔 네이선(Asher Nathan) 네오티엑스 대표는 “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추가적인 항암 치료가 필요하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었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합병한 인터엑스(InterX)사가 가지고 있는 양자역학에 기반한 신약 물질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찾아낸 신약 후보물질과 네오티엑스의 우수한 임상 역량이 합쳐져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