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 진기주와 현생서 재회…운명 같은 ‘해피엔딩’

입력 2022-06-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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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지금부터, 쇼타임!’)
▲(출처=MBC ‘지금부터, 쇼타임!’)

‘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이 진기주와 결혼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최종회에서는 악귀 해천무(이동하 분)와 마지막 대결에 나선 차차웅(박해진 분)과 고슬해(진기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차웅은 스스로 신내림을 받아 악귀를 처단하고자 했다. 목숨을 건 선택이기에, 그는 고슬해에게 속내를 감춘 채 이별을 고했다. 혼란스러워하던 고슬해는 애기무당 천예지(장하은 분)로부터 차차웅이 신내림을 결심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가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차차웅을 만나고 돌아가던 고슬해는 자신을 따라온 서희수(김종훈 분)와 마주했고, 그의 육신에 해천무가 빙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천무는 “선택해. 내 것이 될지, 아니면 내 손에 죽을지”라며 그를 거부하는 고슬해를 죽이려고 했다. 그때 서희수의 자아가 차천무를 막기 위해 자신의 몸을 차도로 던졌고, 차천무는 서희수의 아버지 서창호(정재성 분)에게 빙의했다. 그는 차차웅을 도와 자신을 처단하려는 만신 나금옥(차미경 분)을 살해했다. 해천무는 자신이 빙의한 경찰서장 서창호의 지위를 이용해 차차웅에게 살해 누명을 씌우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천예지의 도움으로 신내림을 받은 차차웅은 마침내 해천무와 마지막 대결에 나섰다. 해천무가 고슬해에게 빙의하려고 하자, 차차웅은 대신 자신의 몸에 들어올 것을 제안했다. 고슬해를 지키고 악귀를 처단하고자 목숨을 내놓은 것. 최검(정준호 분)은 눈물을 머금고 차차웅에게 빙의된 해천무를 검으로 찔러 처단했다.

이후 죽은 줄 알았던 차차웅은 전생을 건너온 고슬해의 사랑에 힘입어 눈을 떴다. 그동안 악행을 저질러 온 서창호는 죗값을 받으며 권선징악 엔딩을 장식했다.

차차웅과 고슬해는 결혼해 부부가 됐고, 천예지를 반대했던 이용렬(김희재 분)의 어머니가 그에게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하며 이용렬과 천예지도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손에 땀을 자아낸 ‘지금부터, 쇼타임!’은 최근 ‘홍콩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중화권 OTT 뷰(Viu)에서 인기 드라마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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