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일경이 생수관련 300억대 공급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회사 측에서는 구체적인 금액과 상대 회사는 현재로서는 밝힐 수 없지만 여러 건의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12일 일경 관계자는 “‘금강산 샘물’ 생수에 대한 신규 판매 공급계약을 국내 대기업과 해외 업체 등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일경은 지난 9일 주가급등을 묻는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공시에서 “수입판매 제품인 금강산 샘물에 대한 신규 판매 공급계약 체결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힌 적 있다.
해외 공급계약건에 대해서 일경 관계자는 “일본에 금강산 샘물을 공급하는 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일본의 모 업체와 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금강산샘물의 첫번째 해외 판매 공급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경은 이를 통해 일본에 금강산샘물을 공급하게 됨으로서 샘물사업부분의 해외시장 개척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생수사업부 이외에 의류사업부에서도 공급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결산법인인 일경은 2~3월 두 달 사이에 누적 수주금액이 40억원으로써, 이 달 말 예정된 공급계약까지 합치면 60억원이 넘어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