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2009년 상반기 대졸 신입 및 인턴 공채 모집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 상반기 공채모집은 식품과 식품서비스군의▲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사업군의 ▲엠넷미디어 ▲CJ인터넷 ▲CJ헬로비전, 신유통 사업군의 ▲CJ홈쇼핑 ▲CJ GLS ▲CJ올리브영 등 총 8개 계열사에서 실시된다.
대졸 신입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및 2009년 8월 졸업예정자이며, 대졸 인턴은 4년제 대학(원) 2010년 2월 졸업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주요 모집분야는 마케팅, 영업, 구매, 품질관리, MD, 인사, PD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사이트(http://recruit.cj.net)를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달 8일에 발표하며, 이후 TEST전형(인지능력평가/BJI TEST/직무성향검사), 임원면접ㆍ직무특성면접, 역량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CJ는 지난 2006년부터 신입사원 선발과정에서 구술 영어 테스트인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를 실시하다가, 올 상반기부터는 OPIc 또는 TOEIC Speaking 공인성적을 제출하는 것으로 채용 절차를 바꿨다. 지원자의 편의와 어학성적을 확대 반영하기 위해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15일에 발표하며, 합격자들은 한달 동안 신입사원 연수를 거쳐 7월 초 서울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인턴 합격자는 여름방학 6주간 대졸 인턴십을 진행하고, 최종합격자는 2010년 2월에 CJ그룹에 입사하게 된다.
CJ그룹 인사채용 담당자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CJ그룹은 신입사원으로서의 열정과 지원한 직무에 자신감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며 "능력 있고 패기 넘치는 젊은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