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엔·달러 환율 하락이 수출주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전일 급등한지 하룻만에 7200선 아래로 밀려났다.
12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2.41%(177.87P) 떨어진 7198.25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의 상승 마감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 출발한 일본증시는 엔·달러 환율이 96엔 초반 선으로 떨어진 것이 수출주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또한 지난 이틀간 미국증시의 금융주 강세가 과도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일본 금융주 역시 수출주와 함께 지수 하락을 도왔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엘피다메모리(-19.23%)와 후지쓰(-5.11%), 철강의 스미토모메탈(-6.77%), JFE홀딩스(-6.52%), 금융의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4.96%), 자동차의 혼다(-6.56%), 전기전자의 소니(-3.66%)가 크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