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HK이노엔, 면역항암 후보 ‘HLA-G 항체’ 특허 출원

입력 2022-06-14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와이바이오로직스는 HK이노엔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던 면역항암 후보물질 HLA-G 단일항체에 대해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HLA-G는 다양한 암종에서 발현되는 면역관문 단백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의 항 PD-(L)1 저해제에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종양에 대한 대안적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HK이노엔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HLA-G 항체를 이용해 항체치료제뿐만 아니라 CAR(키메라항원소용체)-T, CAR-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도 개발하기 위해 후속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HLA-G와 T세포의 CD3를 동시에 타깃하는 차세대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개발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항체신약 개발 바이오벤처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독자 기술인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 ALiCE와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2월 자사 PD-1 표적 항체(파이프라인명 YBL-006)의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새로운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 요구에 부응하는 치료제를 개발해 고형암에서도 치료 효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기존 화학항암제와 표적항암제의 낮은 생존율, 부작용, 미반응성으로 인한 미충족 수요를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80,000
    • -1.68%
    • 이더리움
    • 4,833,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99%
    • 리플
    • 2,007
    • +2.35%
    • 솔라나
    • 331,700
    • -4.63%
    • 에이다
    • 1,364
    • -2.57%
    • 이오스
    • 1,130
    • -2.16%
    • 트론
    • 275
    • -4.18%
    • 스텔라루멘
    • 699
    • -1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0.42%
    • 체인링크
    • 24,770
    • +2.23%
    • 샌드박스
    • 986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