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89.45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와 국채금리 상승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 등이 지속되면서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5월 생산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0.8%로 지난달과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며 "하지만 높은 물가 수준에 대한 경계감과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국채금리 역시 오름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욕 증시가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FOMC를 앞둔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 수요 유입 등에 달러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