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라임, 국내 서비스 잠정 중단…“규제로 안정적 서비스 어려워”

입력 2022-06-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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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킥보드 라임, 30일부터 국내 서비스 중단
“국내 규제 환경, 안정적 서비스 제공 어려워”

(사진제공=라임코리아)
(사진제공=라임코리아)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공유킥보드 라임이 오는 30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 라임 측은 불안정한 국내 규제 환경을 서비스 중단 이유로 밝혔다.

15일 라임 측은 입장문을 내고, 오는 30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한국 진출 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라임은 서비스 중단 이유로 불안정한 국내 규제 환경을 꼽았다. 라임은 “도로교통법 개정 및 지자체별로 상이한 세부 정책 등 국내 도심과 국내 규제 환경이 안정적인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되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라임은 “한국의 규제 환경 발전과 친환경 이동수단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잠정 중단 시점까지 정부 및 업계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만큼 라임은 향후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디바이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분들에게 다시 인사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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