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내기 무섭네”…5월 전국 주택 월세 0.16% 올라

입력 2022-06-15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주택 매매가격 0.04% 올라 4월 수준으로 상승
서울 전셋값은 서울 0.01% 하락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5월 전국 주택 월세가 0.16% 올라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4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지만, 지방을 중심으로 월세가 많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올라 지난달 상승 폭을 유지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월세는 0.1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0.17%와 0.04% 올라 지난 4월 상승 폭을 유지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높은 전세가 부담과 전세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월세 수요 증가하며, 경기(0.27%)는 시흥과 평택시 등 저평가 인식 있거나 주거 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올랐다”며 “인천(0.16%)은 교육 및 교통환경 양호한 미추홀과 연수구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지방은 지난달 0.15% 올라 4월(0.14%)보다 0.01%포인트(p) 더 올랐다. 지역별로는, 5대 광역시(0.15%→0.12%), 8개도(0.16%→0.18%), 세종(-1.08%→-0.58%) 등으로 집계됐다.

울산(0.55%)은 월세 수요가 늘면서 동구와 북구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충북(0.31%)은 정주 여건이 좋은 충주와 청주시 위주로, 경남(0.27%)은 전셋값 상승으로 창원시 위주로 올랐으나 세종(-0.58%)은 전세물건 누적 및 전반적인 수요 감소 영향으로 내림세가 이어졌다.

아울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 4월과 같이 0.04% 올랐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관망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일부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과 고가지역 위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6%와 0.15%씩 하락했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01% 올라 전월(0.06%)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난달 서울 주택 전셋값은 0.01% 하락했다. 경기는 0.0%로 보합 전환됐으며 인천은 0.17% 하락했다. 전국 전셋값은 전월(0.01%)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304,000
    • +1.43%
    • 이더리움
    • 5,635,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782,000
    • +0.13%
    • 리플
    • 3,429
    • -1.12%
    • 솔라나
    • 328,900
    • +0.95%
    • 에이다
    • 1,610
    • +4.07%
    • 이오스
    • 1,582
    • +1.93%
    • 트론
    • 425
    • +5.46%
    • 스텔라루멘
    • 615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1.52%
    • 체인링크
    • 40,260
    • +18.62%
    • 샌드박스
    • 1,123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