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전구간 연중 최고점 돌파…3년물 10년만 3.6%대로 뛰어

입력 2022-06-15 17:07 수정 2022-06-15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출처=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이 지면서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 연고점을 경신했다.

1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18%포인트 오른 연 3.666%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11년 8월 3일(3.8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3년물 금리가 3.6%대를 기록한 것은 2012년 이후 약 10년만이다.

이날 국채금리는 전 구간에서 연고점을 뛰어넘었다. 1년물 금리는 0.090%포인트 오른 2.541%에, 2년물 금리는 0.147%포인트 오른 연 3.572%에 마쳤다. 5년물 금리는 0.119%포인트 오른 연 3.822%에 마감했다. 10년물도 0.104%포인트 오른 연 3.795%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전일 대비 0.077%포인트 오른 3.665%를 기록했다. 30년물은 0.064%포인트 오른 3.493%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선 추가 변동성이 이어질 거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물가 발표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이언트 스텝 등 긴축 우려가 확대되면서 미국 10년물 금리는 1차 상단으로 제시한 2018년 인상 시의 고점 3.25%, 2차 상단 3% 중반에 도달했다”며 “국내 금리도 FOMC를 앞두고 기관 투자자들의 수급 공백 등으로 변동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46,000
    • -1.44%
    • 이더리움
    • 4,649,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737,000
    • +7.43%
    • 리플
    • 2,144
    • +7.47%
    • 솔라나
    • 355,100
    • -1.63%
    • 에이다
    • 1,487
    • +21.39%
    • 이오스
    • 1,067
    • +8.88%
    • 트론
    • 299
    • +7.55%
    • 스텔라루멘
    • 605
    • +47.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50
    • +5.94%
    • 체인링크
    • 23,270
    • +9.56%
    • 샌드박스
    • 548
    • +1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