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라방' 론칭 1년만에 주문금액 1000억 원 돌파

입력 2022-06-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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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CJ온스타일)
(자료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자사의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가 론칭 이후 약 1년 만에 최근 누적 주문금액 1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론칭 이후 약 1년 간 누적 시청 수는 2000만 건, 방문 고객 수는 1000만 명을 넘겼다.

‘라이브쇼’는 지난 해 약 60억 원에 머물던 월 평균 주문금액이 올해 들어 약 1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이로 인해 올해 5월 주문금액과 시청자 수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규모로 확대됐다. 충성 고객과 애청자 규모를 가늠하는 잣대인 방송 알림 신청 건수도 15만 명에 달한다. 고품질 방송 프로그램에서 검증된 상품만을 고객에게 판매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반적인 채널 선호도가 상승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분석이다.

CJ온스타일 라이브쇼의 성공 요인으로는 전문적인 라방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이 첫 번째로 손꼽힌다. CJ온스타일이 고유 IP(지적재산권)로 육성 중인 콘텐츠 커머스 ‘브티나는 생활’은 론칭 약 3개월 만에 총 시청 100만 건과 총 주문금액 50억 원을 넘겼다.

‘브티나는 생활’은 판매 상품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와 이와 연계한 라이브커머스를 함께 진행한다.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한 마케팅 전략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TV홈쇼핑 방송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린 경우가 많다. 지난 달만 해도 친환경 세제 ‘블랑101’ 판매 방송은 한 시간 만에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역대 최대 주문 금액인 약 7억 원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은 이를 발판으로 자사 고유의 콘텐츠 커머스 IP를 점차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라방의 특장점인 쌍방향 고객 소통이 강화된 기획 프로그램에도 고객 호응도가 높다. CJ온스타일 라이브커머스 패션 전문 프로그램 ‘엣지쇼’는 1년도 안돼 주문금액이 100억 원을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일 평일 저녁 7시면 어김없이 시청자를 찾아가는 샵마스터 이솔지 쇼호스트와 애청자들의 활발한 소통이 인기 요인이다. 주 5일 매일 다른 콘셉트로 재미있는 방송이 진행되기 때문에 꼭 구매하지 않더라도 방송을 틀어 놓고 시청하는 고객이 많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은 ‘엣지쇼’에 이어 패션 전문 기획 프로그램 ‘셀렙샵9’를 최근 론칭했으며, ‘브티나는 생활’의 성공을 이어 나갈 신규 콘텐츠 커머스도 기획하고 있다”면서 “CJ온스타일은 책임감 있는 판매, 신뢰도 높은 방송을 추구하며 고객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주는 운영 전략을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전문 유통 채널로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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