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투자증권은 빅솔론에 대해 올해 목표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배율)이 4.8배에 불과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프린터 전문 제조업체인 빅솔론은 지난해 큰폭으로 실적이 개선돼, 영업이익률이 삼성전기 영업권 상각(약 40억원/년) 만료로 9.6%p 상승한 18.7%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환율 1150원 기준)는 매출 65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
한국투자증권 한치형 애널리스트는 "최근 경제 환경을 고려하면 올해는 소폭 성장에 머무르겠지만 신사업인 라벨프린터의 남미 매출과 모바일프린터의 ODM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확고한 국내 시장 입지, 중국 시장의 성장 등을 감안하면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빅솔론은 올해 들어 주가가 77% 상승했으나 공격적인 영업 실행으로 2009년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며 "올해 목표 실적 대비 PER이 아직도 4.8배에 불과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