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의 연인’ 서현·나인우 운명적인 재회…전광렬 감옥 탈출할까

입력 2022-06-16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2 ‘징크스의 연인’)
▲(출처=KBS2 ‘징크스의 연인’)

‘징크스의 연인’ 서현과 나인우가 운명적으로 마주했다.

15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에서는 공수광(나인우 분)이 신비로운 무녀 이슬비(서현 분)를 만난 후 음해당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슬비는 어릴 적부터 엄마 미수(윤지혜 분)와 비밀의 방에서 단둘이 살아왔다. 권력자의 손에 붙잡혀 예언의 능력을 이용당해왔던 것. 금화그룹의 회장 선삼중(전광렬 분)은 자신의 탐욕을 위해 미수를 이용하고, 이슬비의 능력까지 욕심내며 극 초반부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세상과 단절돼 살아가던 이슬비는 공수광을 만나며 변화를 맞이했다.

선삼중의 아들 선민준(기도훈 분)은 공수광과 친구들을 금화호텔 스위트룸에 초대했다. 벽 너머에는 이슬비와 미수가 갇힌 비밀의 방이 있었다. 벽을 마주한 공수광은 이상한 기운을 느꼈다. 이슬비와 공수광이 문에 손을 댄 순간, 슬비의 능력이 발현됐다. 비밀의 방에서 빠져나온 슬비는 공수광을 동화 속에서 보던 ‘왕자님’으로 믿고 그를 따라갔다. 우연히 두 사람을 맞이하게 된 공수광의 어머니(윤유선 분)는 자신과 미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여주며 인연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그 시각, 선삼중은 슬비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슬비를 데리고 호텔로 돌아온 공수광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 당황한 선민준은 아버지를 말렸지만, 선삼중은 아들을 비밀의 방으로 데려가 미수와 슬비 모녀의 존재를 알려줬다. 특히 그는 슬비를 가리키며 “저 애는 네 것이다. 누구에게도 뺏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납치범 혐의로 경찰서까지 다녀온 공수광은 불행을 연달아 겪게 됐다. 선삼중의 음해로 금화재단 장학생 선발이 취소됐으며, 어머니를 교통사고로 잃었고, 장례를 치른 뒤에는 괴한에게 맞아 바다에 빠졌다. 주변에는 그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러나 공수광은 생존했고, 고씨(유하복 분)의 도움을 받아 죽은 그의 아들 고명성의 이름으로 생선 가게를 운영하며 살았다.

무녀가 된 이슬비는 미수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방송 말미, 고명성과 이슬비의 재회가 묘한 엔딩을 장식했다. 여우비가 쏟아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노란 우산 아래에서 등장한 이슬비는 “반가워 공수광”이라고 인사를 건넸고, 그를 마주한 고명성은 얼어붙었다.

운명의 족쇄를 깨고 뛰쳐나온 이슬비의 앞날이 어떻게 흘러갈지, 또 불운의 사나이로 전락한 고명성이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징크스의 연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61,000
    • -1.78%
    • 이더리움
    • 4,596,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3.41%
    • 리플
    • 1,901
    • -7.45%
    • 솔라나
    • 342,900
    • -4.75%
    • 에이다
    • 1,363
    • -8.71%
    • 이오스
    • 1,119
    • +3.04%
    • 트론
    • 286
    • -4.35%
    • 스텔라루멘
    • 705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4.77%
    • 체인링크
    • 24,290
    • -2.17%
    • 샌드박스
    • 1,017
    • +6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