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밸류는 13일 네오밸류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개발 솔루션 스타트업 제너레잇과 지분 투자 및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네오밸류)
네오밸류는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제너레잇에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너레잇은 프리시리즈A 투자라운드에서 5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동시에 네오밸류는 제너레잇 창업팀을 제외하고 최대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양 측은 사업성검토 DT(Digital Transformation)화, 전문영역 상호 자문 등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네오밸류는 제너레잇이 보유한 AI 기술력이 부동산 개발 초기 사업성 검토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7년간 축적한 부동산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제너레잇의 핵심 기술력과 접목해 부동산 개발 사업을 온라인 영역으로 확장하는 데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수백만 개의 건물 디자인을 AI로 자동 생성·분석해 최고 수익안을 찾아내는 솔루션으로 네오밸류의 사업기획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간 네오밸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모바일 이커머스 스타트업 RXC 등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이어왔다. 내부에 스타트업 투자 전문조직인 경영전략팀을 신설해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가상화폐, 프롭테크 등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 미래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