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컴퍼니-SK 증권, 손잡고 미술품 기반 STO 발행

입력 2022-06-16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증권과 ‘디지털 애셋’ 협약...한국형 STO 상품개발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SK본사에서 진행된 '미술품 기반 디지털 증권 발행 및 유통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오른쪽)와 김신SK증권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열매컴퍼니)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SK본사에서 진행된 '미술품 기반 디지털 증권 발행 및 유통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오른쪽)와 김신SK증권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열매컴퍼니)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 운영사 열매컴퍼니가 SK증권과 '미술품 기반 디지털 증권 발행 및 유통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5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형 증권형토큰(STO, Security Token Offering) 상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STO란 부동산, 미술품, 매출채권 등 실물 자산기반으로 가상자산을 발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자산을 기반으로 하므로 기존의 ICO에 비해 신뢰도가 높고, 가치를 평가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통해 미술품에 금융기법을 접목해 미술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한국형 STO 미술 상품이 유통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이 열매컴퍼니의 설명이다.

양사는 혁신금융 서비스 내 계좌관리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향후 메타버스·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신사업 제휴 서비스 개발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특히, 열매컴퍼니는 미술품에 금융기법을 적용, 적절한 가격 산정이 어려운 미술품 시장에서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의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열매컴퍼니는 이를 위한 빅데이터기반 미술품 가격범위 산정 프로그램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이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미술품 공동구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열매컴퍼니와 협약을 맺어서 기쁘다"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는 “미술품은 디지털 자산화를 통해 고액자산가의 전유물에서 대중으로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대표적인 자산"이라며 "미술시장 전문성과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 구성을 위해 다각도로 금융기관 등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02,000
    • -4.61%
    • 이더리움
    • 4,624,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6.07%
    • 리플
    • 1,859
    • -7.79%
    • 솔라나
    • 317,800
    • -8.18%
    • 에이다
    • 1,255
    • -11.81%
    • 이오스
    • 1,093
    • -5.53%
    • 트론
    • 264
    • -8.97%
    • 스텔라루멘
    • 606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6.87%
    • 체인링크
    • 23,240
    • -9.85%
    • 샌드박스
    • 856
    • -17.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