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직접투자 254억 달러, 전년대비 123.9%↑

입력 2022-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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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둔화에 따른 기저효과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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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해외직접투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둔화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2년 1분기(1~3월)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25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9% 증가했고 순 투자액은 215억 달러로 202.4% 늘었다.

기재부는 "1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코로나19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 및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직전 2개년도(2020~2021년) 1분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투자 규모는 제조업(95억500만 달러, 238.4%), 금융보험업(77억6000만 달러, 42.1%), 부동산업(24억8000만 달러, 150.2%), 정보통신업(17억1000만 달러, 600.1%), 전기가스업(12억7000만 달러, 322.2%) 순이었다.

투자비중은 제조업(37.6%), 금융보험업(30.5%), 부동산업(9.7%), 정보통신업(6.7%), 전기가스업(5.0%) 순이다.

지역별로는 북미(93억5000만 달러, 105.1%), 아시아(69억5000만 달러, 160.6%), 유럽(59억 달러, 178.2%), 중남미(26억5000만 달러, 60.5%), 대양주(5억 달러, 138.7%)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비중은 북미(36.8%), 아시아(27.4%), 유럽(23.2%), 중남미(10.4%), 대양주(2.0%) 순이다.

국가별로는 미국(87억3000만 달러, 103.7%), 중국(42억6000만 달러, 394.1%), 케이만군도(20억6000만 달러, 60.3%), 룩셈부르크(16억1000만 달러, 77.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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