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생전 마지막 모습” 야놀자 광고, 일주일 만에 36만 몰려

입력 2022-06-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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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야놀자 유튜브 캡처
▲출처=야놀자 유튜브 캡처

국민MC 고(故) 송해를 모델로 기용한 여행 플랫폼 야놀자 광고가 공개 1주일 만에 36만 뷰가량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야놀자는 유튜브 채널에 ‘영원한 국민MC 송해 선생님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59초 분량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17일 오전 9시30분 기준 36만4800회가량 조회됐다.

이 영상은 고령이던 송해가 장시간 광고 촬영을 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 딥페이크와 인공지능(AI) 딥러닝 등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생전 KBS1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한 송해가 사람들에게 전국 방방곡곡 여행을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른 광고 영상에는 오픈카를 타고 캠핑을 간 송해의 모습도 딥페이크 기술 등을 활용해 연출됐다.

야놀자 측은 “선생님께서는 마지막까지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대중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이셨다”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선생님 뜻에 따라 기술을 활용해 선생님의 활기찬 전성기 모습을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9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1분 27초 분량의 별도의 추모 영상도 게재했다.

야놀자는 지난 8일 송해의 별세 이후 광고 방영을 잠시 중단했으나 15일부터 2주간 한시적으로 온라인 채널과 TV 등을 통해 광고 영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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