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조광ILI, 500% 무상증자 결정에 46.44% ‘급등’

입력 2022-06-18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에프앤가이드)
(사진제공=에프앤가이드)

지난주(6월 13~17일) 코스닥 시장은 직전 주보다 71.17포인트 하락해 798.69로 마감했다.

하락장을 이끈 건 개인 투자자였다. 개인은 이 기간 139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은 772억 원어치, 기관은 77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18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조광ILI로 46.44% 올랐다.

이는 무상증자 소식 영향으로 해석된다. 조광ILI는 15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1주당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7월 15일, 상장 예정일은 8월 5일이다.

이 회사는 원자력발전설비, 조선 선박용 설비, 건축설비, 석유화학플랜트 설비, 반도체용 설비 등의 산업 전반의 설비 배관에 사용되는 밸브를 제조하고 판매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39.72% 올랐다. 미코바이오메드가 원숭이두창 진단키트를 질병관리청에 납품한다는 점이 부각됐다.

이에 더해 지난주 한 매체는 미코바이오메드가 UAE와 터키, 네덜란드 등에 진단키트 샘플 소량 출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엠아이텍 주가는 31.79% 상승했다. 매각 이슈가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너지그룹에서 바이오 투자를 주력으로 하는 시너지이노베이션은 15일 엠아이텍 보유 지분 63.90%를 보스턴사이언티픽에 매각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지투파워(29.17%), 삼진엘앤디(25.70%), 디딤(22.79%), 피코그램(19.18%), 하이딥(18.65%) 등이 이 기간 상승했다.

지난주의 경우 뚜렷한 이유 없이 급락한 종목들이 다수 있었다. 미국 연준(Fed)의 자이언트스텝 단행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코스닥 시장이 대세 하락장으로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락 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넥슨게임즈로 32.98% 하락해 1만5950원까지 떨어졌다. 넥슨게임즈는 뚜렷한 이유 없이 13일 20.59%(4900원) 급락한 데 이어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유니테크노(-28.54%), 엔에스엔(-26.92%), 네오크레마(-26.20%), 코이즈(-25.28%) 등도 뚜렷한 이유가 없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외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2차 발사 연기 소식에 22.90% 하락해 1만1950원까지 떨어졌다. 이 회사는 2013년 4월 8일에 항공기부품 제조, 판매 및 항공기 설계, 제조업을 주영업 목적으로 설립됐다. 사업영역은 부품 가공사업, 부품조립사업, 항공MRO사업, 항공 원소재 공급 사업(항공우주물류센터. AIL)의 4가지로 분류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05,000
    • -3.78%
    • 이더리움
    • 4,687,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3.77%
    • 리플
    • 1,920
    • -7.6%
    • 솔라나
    • 326,800
    • -6.89%
    • 에이다
    • 1,312
    • -10.32%
    • 이오스
    • 1,152
    • -1.2%
    • 트론
    • 272
    • -6.53%
    • 스텔라루멘
    • 630
    • -15.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4.38%
    • 체인링크
    • 23,580
    • -8.07%
    • 샌드박스
    • 875
    • -18.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