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최예빈, 거짓 결혼 고백했다…서범준과 ‘이별 엔딩’

입력 2022-06-20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2 ‘현재는 아름다워’)
▲(출처=KBS2 ‘현재는 아름다워’)

‘현재는 아름다워’ 서범준이 최예빈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1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한경애(김혜옥 분)가 나유나(최예빈 분)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나유나는 “결혼하기로 한 거 거짓말이다. 죄송하다”며 이수재(서범준 분)와 결혼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한경애는 그가 결혼을 앞두고 예민한 탓에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했으나, 나유나는 “아파트 받으면 1억은 제게 주고, 수재 씨는 남은 돈으로 헬스장 인수하려고 했다. 저는 1억으로 유학 가려고 했다”고 실토해 충격을 안겼다.

한경애는 “가라. 너하고 마주 앉아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분노했고, 나유나는 죄책감에 눈물을 보였다.

이수재는 이를 두고 공무원 시험에 연달아 떨어지고 부모님에게 손 벌리기는 죄송해 꾸며낸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헬스장 인수해서 성공하면 어른들도 이해해주실 걸로 생각했다”고 했다. 이경철(박인환 분)은 나유나의 용기를 칭찬했으나, 한경애는 “걔라고 뭐 다르냐. 너네 좋아한 것도 거짓말이지? 소름 돋는다”며 더 큰 분노를 쏟아냈다.

그러자 이수재는 “나는 욕해도 유나는 욕하지 말아라. 걔도 피해자다. 다 내 잘못이다”라고 소리치며 방으로 향했다. 이민호(박상원 분)가 따라 들어오자 이수재는 “내가 다 책임질 거다. 그게 날 믿어준 사람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근데 아빠, 유나는 정말 좋은 애다. 처음부터 하기 싫다고 했는데 내가 하자고 했다. 나한텐 욕해도 되는데 유나한테 그러지 말아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이경철은 이윤재(오민석 분)와 이현재(윤시윤 분)를 소집했다. 이경철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결혼 프로젝트를 전면 취소시켰고, 이민호는 “우리가 수재가 사기 칠 용기를 준 것”이라며 자책했다. 두 사람은 “우리가 애를 망친 것 같다”며 사과했다. 이현재(윤시윤 분)는 “그래도 엄마 아빠가 잘 키운 것 같다. 나한테 오지 않았냐”며 되레 어른들을 위로했다.

방송 말미 이수재는 나유나를 만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수재는 나유나에게 “널 좋아하게 될 줄 몰랐다. 널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됐다”며 “나 같은 쓰레기 옆에 있으면 안 된다. 헤어지자. 내 인생에 더 이상 엮이게 하고 싶지 않다. 넌 행복해야 한다”고 이별을 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76,000
    • -1.82%
    • 이더리움
    • 4,677,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64%
    • 리플
    • 1,925
    • -4.8%
    • 솔라나
    • 324,300
    • -2.52%
    • 에이다
    • 1,325
    • -2.86%
    • 이오스
    • 1,096
    • -5.27%
    • 트론
    • 273
    • -1.8%
    • 스텔라루멘
    • 602
    • -15.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2.9%
    • 체인링크
    • 24,130
    • -2.47%
    • 샌드박스
    • 825
    • -11.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