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제일기획, 8분기 연속 최고 실적 달성할 전망”

입력 2022-06-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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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1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2분기에는 8개 분기 연속 최고 실적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2020년 3분기부터 분기 기준 최고 영업총이익(GP)과 영업이익(OP)을 달성 중인데, 올해 2분기와 3분기에도 최고 실적 달성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매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이유는 실적 비중의 70% 이상인 삼성전자가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비용을 꾸준히 집행하고 있고, 그동안 인수했던 해외 자회사를 통해 비계열 광고주도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GP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6.4%씩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주요 광고주의 메타버스 마케팅도 시작하고 있어 매 분기 달성하는 최고 실적 추이는 적어도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이 매 분기 50% 수준의 성장을 보이는데, 여전히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해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며 “삼성전자 북미 마케팅을 유럽이나 중국 수준으로 대행하게 된다면 지난해 GP 대비 22%가 추가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그동안 진행했던 인수ㆍ합병(M&A)이 결실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며 “규모는 최대 기존 GP의 5%가 추가되는 수준으로 전망된다. M&A에도 불구하고 배당성향 60% 정책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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