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박준희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정삶터 관악클린데이’ 진행

입력 2022-06-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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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구청장이 구민들과 함께 골목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
▲박준희 구청장이 구민들과 함께 골목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구청장과 함께하는 관악클린데이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17일 청룡동을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21개 전 동을 돌며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정삶터 관악클린데이’를 진행한다.

‘관악클린데이’는 동 직능단체, 청정삶터 이끄미, 주민자율청소봉사단, 상인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동네 뒷골목, 전통시장이나 상가밀집 지역, 무단투기 취약지역 등을 구청장과 함께 집중적으로 청소하는 날을 의미한다.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부터 박 구청장은 주민들을 반갑게 맞으며 각 직능단체장, 주민자치위원회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청소봉사단과 함께 골목길 곳곳을 돌았다.

특히 동 주민센터를 출발해 평소 사람들의 통행이 잦고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 발생하는 좁은 뒷골목 등 청소 취약지역을 돌아보며 동네 청소를 했다.

박 구청장은 “쓰레기는 치워도 치워또 또 생긴다”며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청소봉사단이 마을을 깨끗이 하기 위해 애쓰지만 내 집, 내 점포 앞은 항상 주민들 스스로 깨끗이 치우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모든 지자체의 공통 현안인 무단투기와 쓰레기 문제에 대해 현장을 찾아 지역주민 민원을 챙기며 쓰레기 없는 깨끗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단독주택·상가 지역 '투명페트병·폐비닐 분리 배출 요일제' 사업과 분리배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알려 주민들의 자발적 청소 참여 운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민선 7기에 이어 다시 구청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다시 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말씀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생활과 밀접한 현장 행정을 추진해 달라진 관악ㆍ행복한 관악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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