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추가 부양책 관망에 약세...2128.85(5.03P↓)

입력 2009-03-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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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양회 폐막 이후 추가로 나올 경기부양책과 함께 효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늘면서 사흘째 약세장을 이어갔다.

13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하락률과 같은 0.24%(5.03%) 떨어진 2128.85를 기록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0.75%(1.04P), 0.60%(1.92P) 내린 138.50, 316.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증시는 미국 증시가 사흘째 오르면서 7000선을 회복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해 장중 2160선까지 오르면서 하락장을 벗어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날 폐막한 양회에서 원자바오 총리가 적절한 시기에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한 것이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약화시켰고 좀 더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가 확산 되면서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메리츠증권은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정부에 대한 신뢰감으로 투자심리가 점차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나, 중국 정부가 장기적 관점에서 금융시장의 안정을 추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단기적 모멘텀은 발표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중국증시는 당분간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의 실적 발표 등 펀더멘탈 사이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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