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오르내리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7포인트(0.22%) 내린 2403.6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34% 소폭 오른 2417.11에 출발했다.
개인은 1766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534억 원, 126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최근 부진했던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75% 급등한 점도 우호적이다. 특히 MS와 메타플랫폼, 엔비디아 등 많은 기업이 연합해 메타버스 표준 제정을 위한 포럼을 만들고 7월에 회의를 개최한다는 소식도 관련 산업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반도체 기업에 긍정적이다.
서상영 미레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의 과매도 심리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라면서도 "여전히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 외국인의 매물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연방준비제도가 경기에 대한 견고함을 감안한 공격적인 추이를 지속할 것이라는 점도 부담이다"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MM(3.45%), 삼성엔지니어링(2.81%), 삼성화재(2.30%) 등이 강세다.
아모레퍼시픽(-6.03%), 한국항공우주(-3.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9%), 네이버(-3.13%), 한화솔루션(-2.48%)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0%), 보험(0.61%), 운수창고(0.41%), 의료정밀(0.39%), 음식료업(0.35%) 등이 오름세고, 서비스업(-1.38%), 화학(-1.04%), 통신업(0.60%)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5포인트(0.34%) 오른 780.9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399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5억 원, 14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사료(29.94%), HK이노엔(7.13%), 엘앤에프(2.16%), 에코프로비엠(1.89%) 등이 강세다.
카카오게임즈(-5.56%), 심텍(-5.20%), 펄어비스(-4.61%), 위메이드(-3.85%), 아프리카TV(-3.83%), JYP엔터(-3.35%)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