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 방송 출연 후회하며 눈물…“12년간 무시 받아, 엄마에게 욕설 전화도”

입력 2022-06-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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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S ‘진격의 할매’
▲(출처=채널S ‘진격의 할매’

가수 장문복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으로 겪은 상처에 대해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서는 장문복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문복은 “혹시 ‘힙통령’이라고 들어보셨냐”며 “힙통령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에게 12년 동안 무시 받고 살았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무시 받지 않고 살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앞서 장문복은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랩을 선보이며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온라인상에서 그의 랩이 밈(meme)이 되며 조롱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장문복은 “진지하게 힙합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저를 사람 취급을 안 했다. 래퍼로 취급을 안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디션 후 새 학기가 시작된 날이었다. 교실에 들어선 순간 왁자지껄했던 반 분위기가 정적이 됐다”며 “(친구들이) 저를 멀리하거나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아 했다. (오디션에 나간 것이) 살면서 처음 결정한 일인데 그 순간 음악이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어떻게 번호를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집에 전화가 왔고, 갑자기 수화기 너머로 어머니한테 험한 욕을 했다. 그만큼 내가 만만해 보였던 것”이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장문복은 “사실 3년 전 어머니가 난소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는 “임종 직전까지도 어머니는 제 걱정뿐이셨다. 살면서 어머니 칭찬을 들은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나중에 보니 주변에 제 자랑을 많이 하셨더라”며 눈물을 흘렸고, 스페셜 MC 이지혜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과거를 되돌아보면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 함께 있을 때 추억을 더 만들지 못해 아쉽고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옥은 “기다려주지 않고,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인생이다. 안티에 너무 휘둘리지 마라”는 조언을 남겼다.

한편 장문복은 2017년 종영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다. 2019년 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했지만 2020년 전 여자친구 관련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뒤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 1월 싱글 앨범 ‘니가 멀어지는 이유’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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