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지난해 실적 '사상최대'

입력 2009-03-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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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138억 유로 달성...전년비 6.3%↑

폭스바겐그룹이 지난해 불황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폭스바겐그룹은 2008년 한해 동안 전년대비 6.3%가 증가한 1138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판매대수 역시 전년대비 1.3% 증가한 630만대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 증가한 63억 유로이며, 세후 이익은 47억 유로로 전년 대비 13.7%가 증가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작년 한해에 총 52개의 신모델과 후속 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보다 강화시켰다.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가장 큰 볼륨을 차지하는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의 경우 CC와 시로코 등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며 영업 이익이 27억 유로로 2007년(19억 유로)과 비교해 약 40% 가까이 신장했다.

폭스바겐그룹 마틴 빈터콘 회장은 "폭스바겐 그룹은 가장 매력적이고 가장 성공적인 모델 라인업 갖추고 있는 자동차 회사"라면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설정했던 목표를 달성한 2008년은 폭스바겐 그룹에게 있어서 매우 성공적인 한 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명한 것은 자동차 시장은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점이고, 폭스바겐 그룹은 위기가 끝난 이후의 시장을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은 2008년 라인업 확대와 러시아 및 인도의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총 68억 유로를 투자했다. 폭스바겐의 친환경 차량인 블루모션 라인업 개발과 연비 절감 기술 개발에 투자를 집중해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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