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다음달 1일부터 국민은행·토스뱅크서 대환대출 가능

입력 2022-06-22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씨티은행, 은행이용자 보호 계획에 따른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프로그램’
시스템 제휴로 서류제출 등 절차 간소화…비제휴사 대환대출도 가능

▲한국씨티은행 본사 (한국씨티은행 제공)
▲한국씨티은행 본사 (한국씨티은행 제공)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업무 단계적 폐지에 따른 은행 이용자 보호와 개인신용대출 고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KB국민은행, 토스뱅크와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1일부터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고객이 해당 제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 금리 우대, 중도상환수수료·대환대출 금액에 따른 인지세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환 제휴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 앱 또는 영업점, 토스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개인신용대출 대환대출은 한국씨티은행의 대출 잔액(한도대출의 경우 대출한도)과 동일한 금액으로만 진행할 수 있다. 고객이 제휴 은행으로부터 대환대출을 받으면 추가적인 절차 없이 제휴 은행과 씨티은행 간 대출상환이 진행된다.

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고객의 타행 대환은 제휴 은행뿐 아니라 비 제휴 은행 및 타 금융회사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비 제휴 은행 및 타 금융회사로 대환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하면 상세한 내용과 절차를 알 수 있다.

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고객이 다른 금융회사로 대환 시에, 대출금액의 증액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 비율(DSR) 등 가계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대환을 원하는 금융회사의 심사 결과에 따라 대환이 거절이 될 수도 있으므로 대환 가능 여부와 구체적인 대출 조건 등은 사전에 대환을 원하는 금융회사를 통해 개별 확인해야 한다. 대환대출 신청 시 씨티은행 대출 잔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대환을 원하는 경우는 씨티은행 대출을 일부 상환 후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씨티은행은 고객의 개인신용대출상품에 대해 2026년 말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은행이 정한 심사 기준(신용도와 채무상환능력을 재평가)에 따라 만기를 연장하고, 2027년 이후에도 전액 상환 또는 타금융기관을 통한 대환이 어려운 고객의 경우 분할 상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씨티은행이 제안하는 분할 상환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5년간 분할 상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 과정에서 상환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고객의 경우 최대 7년까지 상환 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84,000
    • -0.82%
    • 이더리움
    • 4,626,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3.79%
    • 리플
    • 2,228
    • +20.43%
    • 솔라나
    • 354,700
    • -1.31%
    • 에이다
    • 1,564
    • +31.43%
    • 이오스
    • 1,123
    • +18.84%
    • 트론
    • 286
    • +2.88%
    • 스텔라루멘
    • 620
    • +57.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50
    • +1%
    • 체인링크
    • 23,450
    • +11.93%
    • 샌드박스
    • 537
    • +1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