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모평 8월 31일 시행…확진자는 별도 시험장서 응시

입력 2022-06-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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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평가 도입 이후 첫 8월 실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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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9월 모의평가가 8월 31일 실시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2일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 등을 미리 가늠해볼 마지막 기회다.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로,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84개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른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 또는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별도의 현장 응시 또는 온라인 응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필수인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나 EBS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을 기재하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와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9등급)만 기재한다. 필수인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처리되고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9월 29일 접수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평가원은 이달 치러진 6월 모의평가 과학탐구영역 지구과학Ⅱ에서 출제 오류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이의 심사의 객관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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