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국내 최초로 광역자치단체와 산하 자치단체를 연계하는 'e-세출시스템'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e-세출시스템'이란 공무원의 지출 업무를 행정시스템에서 실시간 전자적으로 은행과 연계해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공무원은 은행 방문없이 사무실에서 직접 은행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e-세출시스템의 시행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업무가 혁신적으로 개선되어 전자정부 구현을 앞당기고, 지출관련 금융사고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 오는 16일 강원도청에서 e-세출시스템 오픈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강원도 관내 자치단체에 시스템 적용하게 되며, 다른 광역자치단체와도 협의를 통해 시스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