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위성 1호기 발사 성공…내년부터 위치정보 서비스 제공

입력 2022-06-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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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항공위성 1호기 발사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의 “항공위성 1호기 발사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항공위성 1호기는 남미 기아나 쿠루 우주센터에서 우리 시각 23일 새벽 6시 50분께(현지기준 22일 오후 6시 50분께)에 발사됐다. 위성보호덮개(페어링) 분리, 1단 로켓 분리 등의 과정을 거쳐 발사 후 약 28분 이후인 오전 7시 18분께 성공적으로 분리돼 최종적으로 발사에 성공했다.

정상적으로 분리된 항공위성 1호기는 약 12일 후에 정지궤도(약 3만6000km)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궤도 안착과 신호 시험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열린 항공위성 과학 기술인 간담회에서는 향후 천리안 3호와 KPS 사업 등 2035년까지 항공위성 3·4·5기를 개발한다고도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KASS는 드론·UAM·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3년부터 GPS 신호를 보정한 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를 일반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치보정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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