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박해춘)은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한‘일자리 나누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임ㆍ직원의 임금 일부를 자율적으로 반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임ㆍ직원 개인별 인건비의 1.3~7.5% 범위에서 직종 및 직급별로 차등하여 반납을 추진한다.
1차적으로 임원 및 1ㆍ2급 직원과 비조합원을 우선대상으로 추진한 후, 노ㆍ사 협의를 통해 전직원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공단 임ㆍ직원 약 4,800명의 임금반납을 통해 마련되는 총재원의 규모는 약 34억 원으로 청년인턴 263명을 채용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채용된 청년인턴은 실무경험을 통한 역량과 자질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 홍보안내 등 전반적인 공단의 사무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이달초에 금년도 예산 절감을 통해 청년인턴 200명을 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