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SK온, 한양대와 배터리 전문인력 키운다

입력 2022-06-23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배터리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식에서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왼쪽)와 오성근 경영부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배터리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식에서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왼쪽)와 오성근 경영부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배터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양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 이장원 SK온 배터리연구원장과 오성근 한양대 경영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와 한양대가 협약을 체결한 것은 배터리 관련 전문인력 부족현상 때문이다. 한국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말 기준 석사 인력의 21%, 박사 인력의 25%가 부족한 상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양대는 일반대학원 내에 ‘배터리공학과(40명 정원)’를 신설하고 입학생 중 우수 인재를 산학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한양대와 양사가 공동 개발한 맞춤형 배터리트랙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배터리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적 소양을 갖춘 전문가로 양성된다.

해당 학생들은 학교와 양사에서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받고, 학위 취득과 동시에 해당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이장원 SK온 배터리연구원장은 “SK온은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하이니켈 개발 등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향후에도 한국 배터리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우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는 “이차전지 분야 우수한 인재를 적극 육성ㆍ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한양대 배터리공학과가 배터리 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3: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68,000
    • -2.96%
    • 이더리움
    • 4,770,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1.98%
    • 리플
    • 2,003
    • +2.93%
    • 솔라나
    • 329,700
    • -5.56%
    • 에이다
    • 1,344
    • -5.02%
    • 이오스
    • 1,134
    • -0.79%
    • 트론
    • 275
    • -4.84%
    • 스텔라루멘
    • 695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1.1%
    • 체인링크
    • 24,330
    • -1.46%
    • 샌드박스
    • 924
    • -17.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