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표절 논란에 ‘생활음악’ 발매 취소…‘유스케’ 하차 요청 폭주

입력 2022-06-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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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사진제공=안테나)
▲유희열. (사진제공=안테나)

가수 유희열이 ‘생활음악’ 발매를 취소한 가운데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시청자 게시판을 폐쇄했다.

22일 유희열은 안테나 공식 SNS를 통해 “‘생활음악’ 앨범의 LP와 음원 발매는 취소하겠다”라며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최근 유희열은 계속되는 표절 논란에 음악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특히 일본의 류이치 사카모토 류이치의 곡 다수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비난을 면치 못했다.

이에 대해 유희열은 지난 14일 유사성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류이치 사카모토 측 역시 ‘표절로 보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표절이 의심되는 곡이 계속 등장하며 논란은 계속됐다. 결국 유희열은 발매를 앞둔 ‘생활음악’ 발매를 취소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진 논란을 보면서 여전히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아간다. 창작 과정에서 더 깊이 있게 고민하고 면밀히 살피겠다”라며 “치열하게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많은 동료 음악인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저와 함께 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위해서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2차 사과했다.

또한 류이치 사카모토에게 “선생님의 철학과 배려가 담긴 편지를 받은 후 위대한 예술가로서, 그리고 따뜻한 사회의 어른으로서 더욱 존경하게 되었다”라며 “반면 저 자신이 얼마나 모자란 사람인지 처절하게 깨달았다. 다시 한번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유희열의 표절 논란 이후 그가 진행 중인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빗발쳤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며 게시판은 임시 폐쇄됐다.

또한 21일 진행된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이는 24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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