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은 지난 14일 임직원 60여명이 서울 중랑구 묵동 '월드메르디앙' 준공 현장에 모여 단지를 청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준공청소는 준공완료 전에 건축 내·외장재의 보양재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건축공정의 마지막 단계다.
이번 행사는 본사 직원에 의해 제안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옥상계단 청소와 놀이터 및 단지 외곽청소를 담당했다.
묵동 월드메르디앙은 월드건설이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후 두번째로 준공하는 아파트로 지난달 27일 준공한 창원 월드메르디앙과 함께 공사 지연없이 분양 당초 계획대로 준공이 완료됐다.
월드건설 백승호 기술본부 이사는 "회사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고자 하는 의지로 임직원이 참여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뜻으로 진행했으며 묵동 월드메르디앙이 더욱 살기 좋은 아파트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