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틀란티카'에 오토 방지 시스템을 업데이트해 게임업계 오토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아틀란티카'는 지난해 11월부터 비공식 프로그램 사용자 및 비정상 접속 계정을 단속해 왔으며 지난 5일, '운영자 비공식 프로그램 단속 시스템' 및 '매크로 접속 방지 시스템'을 추가했다.
운영자 비공식 프로그램 단속 시스템은 운영자가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게임 이용을 제한시킬 수 있는 기능으로 일평균 100여 건의 비정상 이용계정 적발이 가능하다.
매크로 접속 방지 시스템은 작업장에서 매크로 등의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한 대량 접속 시도를 미리 차단하는 서비스다.
NHN 신재명 퍼블리싱 사업부장은 "비공식 프로그램은 게임 내 경제 상황에 악영향을 주고 게임 컨텐츠의 생명력을 단축시키는 등 건전한 게임 플레이를 저해하는 요소"라며 "한게임은 '아틀란티카' 유저들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오토 프로그램 척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