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카카오, 플랫폼 규제 혁신에 '반등세'…카카오 시총 10위 탈환

입력 2022-06-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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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기술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8분 현재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전 거래일보다 4.06%(9500원), 5.66%(3800원) 오른 24만3500원, 7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7번째 연저점을 경신해오던 코스피가 이날 반등세에 올라타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LG화학(-2.00%)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장보다 12.79포인트(0.55%) 오른 2327.1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55(1.58%) 오른 2350.47이다.

여기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 대표 및 전문가들과 만나 플랫폼 관련 규제 방식을 바꾸겠다고 언급한 점이 기술주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를 비롯해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박대준 쿠팡 공동대표이사,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김재현 당근마켓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이날 반등으로 기아를 제치고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안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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