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8거래일만에 감소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사흘만에 자금이 유출됐으며 해외주식형펀드는 사흘만에 설정액이 증가했다.
1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6억원 줄어든 138조5301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4조608억원으로 전일보다 210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04억원 늘어난 54조4693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122억원 증가했고 해외주식형이 1395억원 늘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1517억원 늘어난 81조9393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하이자산운용의 '하이중소형주플러스주식 1-Ci'에 13억원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KTB자산운용의 'KTB마켓스타주식_B'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주식G 1'에 각각 8, 7억원씩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KB자산운용의 'KB인디아주식형자(Class-A)'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주식 1ClassA'에 각각 215억원, 29억원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칸서스자산운용의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과 해외주식형 중 PCA투신운용의 'PCA China Dragon A Share주식A- 1Class C'에서 32억원, 23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3160억원 증가해 124조2460억원을 기록했다.